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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공천 고민-R

입력 2012-02-24 22:06:09 수정 2012-02-24 22:06:09 조회수 0

민주통합당이 4.11총선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지역의 전략 공천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성 공천과 통합진보당과의
선거 연대를 위해
전략공천 카드를 쓸 예정인데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민주통합당의 당규에는
국회의원 지역구의 30%까지
전략공천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선 20개 지역구 가운데
6곳까지 전략공천이 가능합니다.

일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여성 국회의원이 적었던 만큼
여성 몫으로 전략공천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주에선 장하진 전 장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구갑에서
여성 전략공천설이 나오는 가운데
다른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 당 지도부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진보당과의 선거 연대에도
전략공천 카드를 사용한다는 게
당 지도부의 생각입니다.

통합진보당이 광주와 전남에서
서너곳 정도의 연대를 요구한 가운데
광주 서구을과 전남 순천이
두 당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연대의 명분과 후보의 자질입니다.

◀INT▶ 이용섭 정책위 의장
"인물이 가장 중요. 광주전남 전략공천 고민"

이미 많은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공천 경쟁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전략공천은 서너곳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광주와 전남의
최종 경선 후보를 확정하기 전에
전략공천 대상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공천심사가 마무리되는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쯤이면
광주와 전남지역의 전략공천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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