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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터만 남아있는 강진 월남사에서
건축 양식 등을 알 수 있는 주춧돌과 유물들이
대거 발굴됐습니다.
월남사의 창건 시기와 사세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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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남쪽자락에 위치한 월남사 터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강진월남사지 3층석탑과
진각국사비가 남아 있습니다.
월남사 터에 대한 시굴조사 결과
사찰의 건축 양식을 알 수 있는 주춧돌과
온돌 등이 발견됐습니다.
건물벽면 장식용으로 보이는
청자도판 등 출토사례가 드문 고려시대
고급품의 유물도 대거 발굴됐습니다.
◀INT▶ 한성욱 원장
최고품질의 청자등.//
월남사는 동국여지승람에
송광사 2대 주지인 고려시대 진각국사 혜심이 창건했다고 기록돼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를 입증할 자료가 없었는데
12세기에서 13세기에 제작된 구체적인 유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인정권을 기반으로 한
월남사의 창건 시기와 사세를 알 수 있는
중국 송대의 자기, 흑자완도 발굴됐습니다.
◀INT▶ 김인진 학예연구사
월남사 사세,성격 알수 있는
강진군과 문화재청은
출토된 유물들에 대한 분석작업을 거쳐
월남사 터에 대한 전면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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