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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안정대책 추진(R)

신광하 기자 입력 2012-02-10 22:05:34 수정 2012-02-10 22:05:34 조회수 0

◀ANC▶
한미 FTA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전남 한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추진됩니다.

고급육 생산을 통해 산지 가공과
소비지 유통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으로,
사육두수 감축이 전제돼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연간 30만명이 찾는 장흥 토요시장입니다.

주력 품목은 장흥한우로,
17곳에 달하는 판매장들이 성업중입니다.

도시지역 보다 40% 가량 싼 값에
좋은 고기를 살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의 택배 물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INT▶
(평일 주말 할것없이 주문이 밀리는데요, 택배물량이 절반 정도입니다.)

토요시장이 성장하면서
장흥지역 한우사육 두수는
지역 인구보다 많은 5만5천마리로 늘었습니다.

한미 FTA 타결이후 최대 피해자가 된
한우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도 차원의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장흥 토요시장에서
한우산업 안정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도축장 확충 등 산지 가공시설과
소비지 유통망 확충을 위해
오는 2천 16년까지 9천4백83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산지 가공시설과 유통망이 충분하면 경쟁력을 갖출수 있습니다.)

단기 대책으로는 한우암소 만8천마리를 도태시키기로 했습니다.

산지 가공과 유통대책 추진은 시간이 걸리고 한우가격 안정의 핵심인 사육두수 감축은
산지의 한우입식 바람으로
벌써부터 흔들리고 있어,
종합대책이 실효를 거두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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