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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예약제 준비 부족(R)

입력 2012-02-09 22:06:23 수정 2012-02-09 22:06:23 조회수 0

◀ANC▶
여객선도 항공기와 열차처럼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는 홈 티켓 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준비부족에 홍보도 이뤄지지 않아
제대로 정착될지 의문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인터넷 선표예약제가 도입된 건 지난 해말.

완도와 녹동,부산항에서 제주항로에 한해
시범운영되고 있습니다.

매표소에 길게 줄을 서야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덜고
선사에서는 선표관리가 정확해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서말수[대구시 서변동]
/맨날 와서 그다리고 하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돈을 지불하니까 편리하고 좋습니다./

◀INT▶ 박대준 과장[해운조합 완도지부]
/실제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혼선을
주지 않고 여객이 갈 수 있는 승선권이 얼마나 남았는지 통계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승선창구에 설치된 기계가
인터넷에서 받은 선표를 인식하지 못하고
절차를 잘 모르는 승객들은
다시 승선권 교환을 요구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할인 발매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장애인이나 도서민 등은 일반표를 예매한 뒤
배를 탈 때 관련 증명서를 내고
할인권을 받아야 하는 불편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S/U] 인터넷으로 여객선 승선권을 예매하는
홈티켓 제도는 시행 석달째를 맞아서도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여러 문제점이 드러난 가운데
인터넷 예약제는 목포-제주, 다른 항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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