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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방법 논란*혼선(R)

신광하 기자 입력 2012-02-08 22:05:53 수정 2012-02-08 22:05:53 조회수 1

◀ANC▶
민주통합당이 국민 경선 방식으로
현장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필요한 모바일 투표의 경우
세대간, 도농간의 입장차가 커서
대표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주통합당의 당대표 경선에서 사용된
모바일 투표는 정당 내부 행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실질적 국민경선으로 평가되면서
4.11 총선후보 공천과정에서도
모바일 투표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스마트 폰 보급이 저조한
농촌지역에 이 방식이 유효한지는 의문입니다.

젊은 세대에서는 편리함을 들어 적극 찬성하는 입장,,

◀INT▶
(일하다가도 참여할 수 있고 좋은 것 아닙니까?)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인구비례에 따른 의사를 반영하지 못한다며
도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INT▶
(스마트폰이 아예 없는 사람들도 많고,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예비후보들의 반응도 엇갈립니다.
도시지역에서는 찬성이,
농촌지역에서는 반대가 많습니다.

현장투표 역시 돈이 드는
동원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선거이후가 문제 입니다.

◀INT▶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후 문제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각 정당은 오는 20일을 전후해
후보자 공천작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어서,
공천 방법을 둘러싼 논란과 혼선은
더욱 가중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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