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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군 트위터..말뿐인 소통(R)

양현승 기자 입력 2012-01-19 22:06:00 수정 2012-01-19 22:06:00 조회수 0

◀ANC▶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주민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욕만 앞서
만들어 놓고 잠만 자고 있는
자치단체 계정이 수두룩 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조금만 기다려달라" 해놓고 1년 반째
글 하나 안 올라오는 구례군청 트위터.

신안과 영광군청은 트위터 계정만 있습니다.

관광객 8백만 시대를 SNS로 이끌겠다고
밝힌 목포시청의 트위터는 작년 여름행사
홍보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INT▶김판삼 *트위터 이용자*
"용두사미죠. 트위터의 기본은 소통인데..."

2010년부터 시군들이 앞다퉈 만든
트위터 계정은 얼마나 잘 이용되고 있을까.

전남도청을 포함해 22개 시군의 트위터
계정을 모두 확인했습니다.

[C.G] 강진과 여수, 순천등
11개 자치단체의 이용이 잦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계정이 있으나
마나한 시군이 절반입니다.///

일부 자치단체에서 공무원에게
트위터 교육까지 따로 시킨 게 무색합니다.

◀SYN▶전남 모 자치단체 관계자
"정부통신부서와 홍보부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이제 (추세에) 맞춰서 해야죠"

갈수록 트위터 등 SNS로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

저마다 주민들과 소통을 내세운 자치단체들,
여전히 의욕만 앞설 뿐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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