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옥호텔 영산재를 놓고
시행사인 전남개발공사와 하청업체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또 호텔 음식점 영업 보상금 문제를 놓고
소송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개발공사가 사업비 백26억 원을 투입한
한옥호텔 영산재 입니다.
본관과 별관 등 31실 규모로,
지난 해 F1 대회 때는 귀빈 숙소로
사용됐습니다.
이 호텔 건설공사에서
토목분야 하청을 맡았던 한 업체는
설을 앞둔 지금까지
공사비 4억3천만 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경석을 쌓는 공사에 들어간 추가 공사비로, 이 공사는 전남개발공사의
특별지시로 이뤄졌습니다.
하청업체 대표는 당시
기간내 공사만 해주면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겠다는 개발공사측의 말을 믿고
일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INT▶
(일만 끝내주면 된다고 하더니 아직까지 돈을 못받고 집에도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추가공사로 인한 비용은
2억천만 원으로 이미 원청업체에
지급한 상태라며, 나머지 금액은
계약조건을 확인하지 않은 하도급 업체의
잘못이라고 반박했습니다.
◀INT▶
(조경공사 가격은 4천원인데, 이분이 토목공사 가격인 만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옥호텔 영산재의 음식점 운영과
관련해 전남개발공사는 목포의 한 업체와
운영비 보상 소송도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