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수요 증가와 소값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농가마다 소를 내놓으면서
검사물량이 밀리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도축장들에 따르면
소를 내다 팔거나, 출하할 때
반드시 갖춰야 하는 '브루셀라 검사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는 농민들이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도내 검사인력은 28명에 불과해
채혈과 검사를 받는데 최대 2주일까지 지연돼 농가들이 명절을 앞두고 소를 내다팔기도
어려워 지는 게 아니냐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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