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바다와 삶 무속 조명(R)

입력 2012-01-13 22:05:53 수정 2012-01-13 22:05:53 조회수 0

◀ANC▶
풍어제와 씻김굿, 바다를 보며 이뤄지는
무속신앙이 참 많습니다.

이처럼 바다 생업 활동과 무속의 상관성을
조명하는 공동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장용기 기자의 보도

◀END▶

한 해를 시작하는 수협의 풍어제,
새 배를 띄우거나 출어를 앞두고 뱃머리에서
지내는 고사,

안전와 풍어를 바다에 기원하는 것입니다.

진도 씻김굿에서 죽은 혼을 달래는
공동체 성격의 혼 건짐 의례도 초 자연적인
바다와의 소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의 해양 무속은 조기와 김등
주요 어획물의 이동 경로와 생산 시기,
출항 주기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습니다.

바다를 터전으로 한 주민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바다와 삶, 무속을 주제로 한 공동 학술대회는 과거에서 현대까지 이어지는
바다 사람들의 삶과 무속의 연관성을
조명했습니다.

◀INT▶이경엽 교수
(목포대 국문과/민속학)

철도나 도로 등 육상교통이 나오기 전까지
주요 교통 수단 뱃길 환경이 변하면서
전통 무속도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INT▶ 이용범교수 (한국 무속학회 회장)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서 행해지는
무속 의례의 특성과 생산 활동 관계등을
다룬 이번 공동 학술대회 자료는 책자로도
발간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장용기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