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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난항 예고(R)

입력 2012-01-11 09:47:11 수정 2012-01-11 09:47:11 조회수 0

◀ANC▶

중국기업이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해남에 5천 메가와트 급 화력발전소를
세울 계획입니다.

하지만 오늘 예정된 첫 설명회가
반대측 주민들의 농성으로 무산되는 등
앞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이 에상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 주민들 단상 점거)
◀SYN▶

화력발전소 입지 설명회는
회사측 대표가 인삿말을 꺼내자마자
터져나온 주민들의 야유와 고함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두 시간 넘게 회사측과 반대측 주민들이
대치한 끝에 결국 설명회를 무산됐습니다.

발전소 건립에 뛰어든 MPC 코리아홀딩스는
중국 광동 핵전집단공사가 주주로
국내에
율촌전력주식회사와 대산전력주식회사 등
2천MW 규모의 5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S/U] MPC코리아홀딩스는 해남군 화원면
온덕리 200만 제곱미터를 화력발전소 부지로
정해 놓고 있습니다.

2018년까지 7조 6천억원을 투자해
천연가스 복합을 포함한 5천 메가와트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후손에까지 피해를
입게 된다며 화력발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INT▶김동현[화력발전 유치반대 위원장]
/생존권을 위협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유연탄 발전소를 반대합니다./

회사측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시설은 물론
2천억 원이 넘는 직간접 지원금과
가동후 환경피해 보상까지 약속하고 있습니다.

◀INT▶ 김영직 전무[MPC]
/발전소 가동중에 배추 등 농민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100% 보상할 계획입니다./

발전소 건립을 놓고
오는 16일 주민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찬반 양측 주민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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