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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우대책 전남 축산농가 '시큰둥'

신광하 기자 입력 2012-01-12 19:06:05 수정 2012-01-12 19:06:05 조회수 1

폭락하는 한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농협이 소값 안정대책을 발표했지만,
축산농가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협이 오늘 발표한 소값 안정대책은
한우 암소 10만 마리를 감축하고,
고기용 젖소 수컷인
육우 송아지 5천8백 마리를 구매해
송아지 요리를 개발하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우협회 전남도지회 등은
"최근 석달간 농협중앙회의 한우 판매량이
천6백 마리에 불과한데
10만 마리를 소비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은
허구"라며 현실성 없는 대책으로
축산농민들을 호도하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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