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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타고 섬 여행 현실되나?(완제품)

박영훈 기자 입력 2012-01-11 22:06:12 수정 2012-01-11 22:06:12 조회수 0

◀ANC▶

경비행기를 타고 섬을 여행하는 모습,
생각만해도 가슴 설레는데요.

정부가 신안군 흑산도와
경북 울릉도에 소형공항을 추진하면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다도해 국립공원으로 풍광이 아름다운 신안군 흑산도입니다.

C/G]지난 2008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흑산도 관광객 변화
2007년 24만 8천 명
2008년 34만 7천 명
2009년 37만 8천 명
2010년 34만 1천 명
2011년 35만 명]

문제는 접근성,

기상 악화로 1년에 110일 이상 뱃길이
끊기고 있습니다.

◀INT▶박우량 신안군수
"..접근이 어려워 여러가지 불편 .."

정부가 접근성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 울릉도와 함께 신안 흑산도에
소형 공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활주로는 길이는 흑산도 1,200미터,
울릉도 1,100미터로 공항이 완공되면
50인승 이하 경비행기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합니다.
[사업비 흑산도 900억
울릉도 5000억]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오는 2017년부터 경비행기 취항이 가능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ANC▶

신안 흑산도에 소형 공항이 들어서면
우선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이 몰라보게
달라집니다.

KTX고속열차와 쾌속선을 이용하는 지금보다
소요한 시간이 최소한 7분 1로 단축됩니다.
서울 -흑산도 소요 시간
[KTX-대기시간-쾌속선 7시간
경비행기 1시간]

비용면 어떨까요?
단순 교통료만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KTX+쾌속선 7만 원
경비행기 8-11만 원]

그 밖에 다른 효과와 더불어,사업 추진까지
남은 과제를 계속해서 장용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안 흑산도 소형공항 예정부지는
축구장 90배 크기입니다.

C/G]3분 2가량이 공항 시설이고,
나머지는 숙박업소 등 부대시설이 들어섭니다.
[흑산도 공항 예정부지
면적 84만 3,874제곱미터
-활주로 등 공항시설 61만 2,755제곱미터
-부대사업 지역 23만 1,119제곱미터]

현재까지 토지매입률은 67%.

보상비를 포함해 9백 억원은 국고에서,
나머지 부대사업 예산 5백 억 원은 민간자본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단 정부가 진행중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2009년 1차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던 울릉도는 두번째 도전이고,
흑산도는 이번이 첫 조사입니다.

◀INT▶국토해양부 관계자
"..3,4월 결정되는데 여기에서 경제성 있다고
해야 사업이 시작.."

C/G]국가 예산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를 따지는 것으로 2년 전
신안군의 자체조사는 기준치인 1보다
훨씬 높은 3.72로 나타났습니다.
[*흑산도 소형공항 예비타당성조사

2010 한국항공정책연구소 3.72
(신안군 용역)
-관광객 20만 명 이상
-생산유발 7,140억원,
-부가가치유발 3,421억원,
-고용유발 : 14,060명]
==================================
2012 한국개발연구원 ?

===========================================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에 첫 삽을 뜨게되고,
오는 2017년 쯤 경비행기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물론 경비행기 운항 대수와 운항 시간 등은
공항이 완공되는 시점에
국토해양부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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