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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또 갈등-R

입력 2012-01-10 22:05:55 수정 2012-01-10 22:05:55 조회수 0

◀ANC▶
순천 선암사 주지 선임 이후 갈등이
또다시 표출되고 있습니다.

기존 종무소가 폐쇄되고
임시 종무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부채 해결과 문화재 조사 인수인계 시점에
시각차가 여전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천년고찰 순천 선암사입니다.

종무소 입구,
하지만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기존 종무소 대신
맞은편에 임시 종무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선거를 거쳐 신임 주지가 선임됐지만
전임 주지측이 종무소를 폐쇄한 겁니다.

선암사 부채를 놓고 전임과 후임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전임 주지측은 또
선암사 문화재 전수조사나 조계종과 관리권
협의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임 주지측은 물리력을 동원해
종무소를 개방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여기에 시민단체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암사 문화재찾기 범시민대책위는
"선암사 문화재의 관리 부실 의혹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INT▶

선암사가 종단 내부의 갈등을 수습하고
새로운 모습를 보여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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