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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한우로 승부한다-R

입력 2012-01-09 22:05:54 수정 2012-01-09 22:05:54 조회수 1

(앵커)

한우 파동에서도
전남 브랜드 한우는 제 값을 톡톡히 받으며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세 축산농이 키우는 일반한우는
고전을 면치 못해
한우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주부인 양인숙 씨는
브랜드 한우인
담양 대숲맑은한우의 단골 고객입니다.

육질이 좋고
믿고 먹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전남의 브랜드 한우는
'녹색한우'와 '지리산 순한한우',
'담양 대숲맑은한우'와
'영광청보리 한우' 등 모두 6개입니다.

(CG) 지난해 전남 브랜드 한우의 매출액은
천 억원을 돌파해
2008년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INT▶

도내 한우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한우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사료와 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1등급 출현율이 높고
전국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서
판로 개척이 쉽습니다.

◀INT▶

하지만 일정 규모의 중대형 농가만이
브랜드 한우에 가입할 수 있어서
영세농들은 대열에 끼기가 힘듭니다

◀INT▶

소값 폭락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한우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한우의 양극화 현상은 두드러지고 있으며
영세축산농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그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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