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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광양 비츠호 운항 1년-R

입력 2012-01-09 08:11:07 수정 2012-01-09 08:11:07 조회수 3

◀ANC▶
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카페리를 운항한지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일본 지진 여파속에서도
여객 수송은 어느정도 제자리를 찾아가지만
미진한 화물 수송과
잦은 결항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해 1월 첫 출항에 나섰던 광양 비츠호.

70여년만에
광양항과 일본간 뱃길이 열리자
한달 평균 2천여명의 여객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일본 지진은
여객 감소로 이어졌고
주당 운항 편수도 3번에서 2번으로 줄었습니다.

이같은 승객 감소는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여행 상품 개발로
지난해 여름 성수기를 전후해
다시 정상 궤도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아직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화물 유치량입니다.

비츠호 운항의 수지 타산을 맞추기 위해서는
항차당 최소 50teu의 화물을 수송해야 하지만
한달 평균 20teu에 그치고 있습니다.

일본 화물 수송에 있어
부산항을 이용하는 화주들이
광양항으로 쉽게 바꾸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잦은 결항을 통한
불규칙적인 운항은 물론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개선해야 할 대목입니다.
◀INT▶
광양시는 카페리 운항사에 대한 적자 보전과
주당 3항차로 카페리 운항 횟수를 늘리고
적극적인 화물 유치로
카페리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각오입니다
◀INT▶
(s/u)일본-광양간 항로가
지난해 일본 지진 등 악재를 이겨내고
올해 여수 엑스포를 토대로
새로운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성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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