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5일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 9명이 오늘 광주에서
TV 토론회와 합동연설회를 갖습니다.

후보들은 텃밭인 광주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 후보자 9명

신장개업한 민주통합당의 당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9명의 후보가
새해 첫 격전지로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를 선택했습니다.

오늘 광주 목포 여수 MBC 초청 TV 토론회와
합동연설회를 통해 표심공략에 나섭니다.

과거 2차례나 민주개혁 정권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정치, 소통의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겁니다

선두권 후보들은 광주에서 대세굳히기를,
하위권 후보들은
광주에서 바람몰이를 통해
대역전극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ＩＮＴ▶

한명숙 후보는 어제,
이인영 후보는 오늘 아침 일찍 광주에 내려와
5.18 묘역을 참배하고
지지자들을 만나는 등
텃밭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반시민 선거인단 모집에
2,30대 젊은층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각 후보진영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민주통합당은 오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개편대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어서
중요한 선거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광주전남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한편 광주 목포 여수 MBC가 공동으로 마련한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토론회는
오늘오후 1시 5분부터 11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