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2년 임진년이 밝았습니다.
한해 계획 잘 세우셨나요.

아쉽게도 첫해는 구름 뒤에 숨었지만
해돋이 명소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소원을 빌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2012년 첫번째 새벽.

동 트기 전 깜깜한 어둠을
전망대 불빛이 밝힙니다.

하늘에 제사를 모시며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야속한 구름 뒤로 솟아오른 2012년 첫 태양.

날이 밝아오고 모두 가슴 속 새해 소망을
품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가장 큰 바람은
가족의 안녕.

◀ＩＮＴ▶김성국/목포
"아들이든 딸이든 이쁜 자식 낳을 거예요"

◀ＩＮＴ▶이정하/광주
"우리 딸 올해 수능보는대 대박나게..."

60년 만의 흑룡띠 해를 맞아
용꼬리처럼 긴 연이 하늘로 향했습니다.

◀ＩＮＴ▶이명흠 장흥군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화면전환-----

첫 태양에 한발자국이라도 더 가까이
갈 수 있을까.

바다 위에도 사람들이 넘쳤습니다.

수천 마리의 철새들도 2012년을
마중나왔습니다.

◀ＳＹＮ▶
"5-4-3-2-1 2012년!"

소망을 한 가득 실은 오색 풍선이
하늘을 수놓고, 여기저기서 2012년을
기념합니다.

◀ＩＮＴ▶유제숙 한재림 / 광주
"우리 올해 결혼할 겁니다"

◀ＩＮＴ▶장영실 / 대전
"가족들 건강하길 빌었어요"

모두의 희망과 소망, 꿈을 가득 안고
2012년 임진년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