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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간 과열 경쟁..곳곳서 마찰(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12-29 22:06:07 수정 2011-12-29 22:06:07 조회수 2

◀ANC▶

김 양식장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활성처리제,이른바 유기산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정부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면서 업체간에
과열 경쟁으로 인한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전남의 한 김 활성처리제 생산업체입니다.

C/G]이 업체는 자치단체에 등록한 제품을
6개월 만에 바꿨습니다.

당초 납품하기로 했던 제품의 성분검사표가
잘못됐기때문으로,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 등록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INT▶김병철 *완도군청 어업생산담당*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 결정.."

이에 대해 다른 업체들은 제품명만 바꾸는
편법으로 다시 납품이 가능하도록
해준 것은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배진우 사무국장*김유기산협동조합*
"..잘못된 업체를 다시 선정하는 것은
이해 안돼.."

김 활성화처리제,이른바 유기산 시장 규모는
자치단체 별로 매년 5억 원 안팎.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어촌계가
직접 업체를 선정하는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해마다 국내 10여 개 업체가 물고 물리는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완도와 군산 등에서
관련 규정을 놓고 마찰이 일면서
김 활성화처리제 보조 사업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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