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안이 발의되면서
군공항 이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전 대상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무안국제공항이 후보지로 거론된 적이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광주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됐습니다

해당지역 단체장이 군공항 이전을 건의하면
국방부장관이 후보지를 선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전 부지는 국방부장관이 후보지 단체장과
협의해 주민투표를 거쳐 선정됩니다.

국방부는
2년 전 광주 군공항 이전 타당성 용역을 했는데
무안국제공항을 이전 최적지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이 2014년까지
무산되는등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지역 주민들의 반대는 그 어느때보다 큽니다.

◀ＳＹＮ▶ 박일상 무안번영회장
절대 안됩니다.//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 거점공항이며
군공항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활주로 1개를 신설해야하는 등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준영 지사도 광주 군 공항의 무안공항 이전에
대해 신중론을 강조했습니다.

◀ＩＮＴ▶ 박준영 지사
좋은 것 나쁜것.//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은
차관회의까지 거친 내용 등을 바탕으로
여야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것이어서
내년 2월 국회에서 처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광주 군공항 이전 대상지
선정 논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