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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인데요.
주변 지명과 창건 설화가
모두 용과 관련된 사찰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해발 510미터 가지산 자락에 자리잡은 전남
장흥 보림사.
인도와 중국에 같은 이름의 산과 사찰이 있어 동양 3보림 가운데 하나로 불립니다.
[동양 3보림]
인도 가지산 보림사
중국 가지산 보림사
한국 가지산 보림사
신라때인 지난 860년 창건된 보림사는
국내 첫 선종 도입 사찰이라는 점외에도
9마리의 용이 살던 연못을
메운 터에 세워졌다는 창건 설화로 유명합니다.
◀INT▶최예숙*문화관광해설사*
"..설화 위에 세워진 곳 .."
[화면분할]
[ 달아나던 용이 꼬리로 쳐서 만들어졌다는
연못,'용소'.
용이 피를 흘리며 넘어갔다는 고개,'피재'.
청룡이 머물렀다는 '청룡마을' 등 설화는
곳곳에서 지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와함께 연꽃을 닮은 산등성이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여의주가 있고 없는 용을
양쪽에 대비시켜놓은 외호문,그리고 보조선사 창성탑비 등 갖가지 보물들도 즐비합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
용의 전설을 간직한 천년 사찰 보림사가 신비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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