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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전설이 서린 천년사찰(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12-28 22:05:58 수정 2011-12-28 22:05:58 조회수 0

◀ANC▶

2012년 새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인데요.

주변 지명과 창건 설화가
모두 용과 관련된 사찰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해발 510미터 가지산 자락에 자리잡은 전남
장흥 보림사.

인도와 중국에 같은 이름의 산과 사찰이 있어 동양 3보림 가운데 하나로 불립니다.
[동양 3보림]
인도 가지산 보림사
중국 가지산 보림사
한국 가지산 보림사

신라때인 지난 860년 창건된 보림사는
국내 첫 선종 도입 사찰이라는 점외에도
9마리의 용이 살던 연못을
메운 터에 세워졌다는 창건 설화로 유명합니다.

◀INT▶최예숙*문화관광해설사*
"..설화 위에 세워진 곳 .."

[화면분할]
[ 달아나던 용이 꼬리로 쳐서 만들어졌다는
연못,'용소'.

용이 피를 흘리며 넘어갔다는 고개,'피재'.

청룡이 머물렀다는 '청룡마을' 등 설화는
곳곳에서 지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와함께 연꽃을 닮은 산등성이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여의주가 있고 없는 용을
양쪽에 대비시켜놓은 외호문,그리고 보조선사 창성탑비 등 갖가지 보물들도 즐비합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
용의 전설을 간직한 천년 사찰 보림사가 신비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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