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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의 한 고분에서 6세기 초로
추정되는 제사용 목기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고대 일본의 장례 묘제와 연계된
깃대형 목기 2점이 국내 처음으로
출토됐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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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유역에 만들어진 독특한 고대 고분
전방 후원분입니다.
이 고분 지하 뻘층에서 길이 5점 2 미터의
깃대형 제사 목기가 출토됐습니다.
완벽한 형태의 양날형 목기 2점이 세트를 이뤄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깃대형 목기는 삿갓형와 함께 고대 장례의식에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말목과 그 사이에 걸침목을 놓은
목조 구조물도 국내 고분조사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또 일본 고대묘에서 하니와로 불려지는
붉은 원통형 토기도 백여점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INT▶ 이영철원장
(대한문화유산 연구센터)
"무덤을 만든 시기는 6세가 초나 전반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제사용 목기는 규슈등 서 일본의
고대 전방 후원분 축조 연대와 비슷한 시기로
전방후원분은 국내에서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13기 정도 확인되고 있을 뿐입니다.
◀INT▶김낙중 교수
*전북대 고고문화 인류학과*
"일본에서도 흔히 발견되지 않은 제사 목기로 지역간 비교 연구 자료"
한국과 일본 간의 고대 장묘 문화 교류를
파악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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