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계단없는 산책길..장애인도 518m 정상까지(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12-14 08:10:36 수정 2011-12-14 08:10:36 조회수 0

◀ANC▶

장애인들이 산을 오르기가 쉽지 않은데,
보호자와 함께 휠체어를 타고도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인공 산책로가
생겼습니다.

나무숲과 다도해 등 산행길 풍경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전남 장흥의 억불산.

빼곡히 서 있는 나무들을 휘감고 오르듯
목재 산책로가 놓여 있습니다.

한옥 마루를 뜻하는 '말레길'로 1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S/U)이 길은 3.7킬로미터,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정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박종호 *등산객*
"..숲,풍경 너무 좋아.."

4-50년 이상된 아름드리 나무 숲,다람쥐,
인공폭포 등 1시간의 산행길은
새로운 만남과 풍경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이 길의 가장 큰 특징은
해발 518미터 정상까지 계단이 없는 이른바
'무장애' 산책로입니다.

◀INT▶이향화*등산객*
"..기분이 상쾌..."

◀INT▶문재춘 *장흥군청 환경산림과장*
"..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는 산책로.."

산행길 입구에는 편백나무 풍욕장,소금집,
목재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자리해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