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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피해 대책은(R) 기획2

입력 2011-12-07 22:05:55 수정 2011-12-07 22:05:55 조회수 0

◀ANC▶

이처럼 축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이 절실합니다.

품질 향상과 가격 경쟁력 확보,
산지 가격이 반영되지 않는 왜곡된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제일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소고기를 싸게 파는 것으로 알려진
장흥 토요시장.

600그램 등심 1등급이 2만 2천 원,
목포시내 대형 유통업체보다 절반 가까이
쌉니다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는 직거래 방싱을 통해
산지 가격이 내려도
시장 가격은 오르거나 떨어지지 않는
왜곡된 유통구조를 바로잡고 있는 겁니다.

◀INT▶ 이영상 한우산업담당 [장흥군]
/산지에서 바로 구입해서 정육점 업주가 직접
도축을 하기 때문에 중간마진에 없습니다./

축산비용 가운데
사료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우가 48%,
비육돼지가 59%로 절반 안팎입니다.

◀INT▶ 고재구 [한우협회 장흥군지부장]
/사료 문제를 그나마 국내에서 해결하는 방법은
현재 시행하는 사료작목으로 옥수수를
적극적으로 권장해서 농가들이 생산비를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는 조사료 재배면적을
3만 2천헥타르에서 내년에 전국의 40%인
5만 헥타르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배합사료가 월령에 따라 주는 양이
정해져 있는 반면 조사료는 일정치 않는 등
품질관리가 뒤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와 전라남도는
축사시설 현대화와 대출자금의 이자율 감면
등의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값싼 수입축산물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과 유통구조 개선이
가장 먼저 해결할 숙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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