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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공화동 성매매 없앤다"-R

입력 2011-12-07 08:10:46 수정 2011-12-07 08:10:46 조회수 0

◀ANC▶
여수엑스포장 바로 앞에 위치한
공화동 성매매 업소들이
최근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박람회 공사로 유동인구가 많아지자
불법 영업이 고개를 든 건데
경찰이 엑스포 전까지 이들 업소를
근절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엑스포 공사장 바로 앞에 위치한
여수시 공화동입니다.

성매매 집결지로도 유명한 이곳에
경찰 단속반이 떴습니다.

◀SYN▶
"아니 그럼 전에는 했었어요?
-안한다니까
"전에도 안하고? 전에는 했었잖아요"

1945년부터 가정집이나 하숙집에서
은밀하게 이뤄져왔던 불법 성매매는
한 때 '성매매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자취를 감추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수박람회장 건설로 유동인구가
많아지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50여 곳이 성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엑스포 전까지 모두 뿌리뽑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정명길 계장 / 여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업소들은 박람회를 위해 수긍하면서도
당장 생계 수단을 잃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SYN▶
업주 관계자

경찰은
업소들의 자발적인 업종 전환을 유도하고
성매매 여성들은 자활센터 등과 연계해
새로운 생계 수단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고질적인 성매매 집결지에 대해
경찰이 강도 높은 단속을 예고한 가운데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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