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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대체항 시급" - R

입력 2011-12-06 08:10:32 수정 2011-12-06 08:10:32 조회수 0

◀ANC▶
여수 신항이 세계박람회 전시장으로 편입되면서
그동안 신항에 정박돼 있던
선박들이 국동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동항은 몰려드는 선박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참다 못한 어민들이 대체항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천여 척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여수 국동항입니다.

작은 어선들이 이중 삼중으로 정박해 있고
대형 화물선까지
항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국동항의 수용 능력을 넘어서면서
이곳은 요즘, 정박 장소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SYN▶박대산/ 어민

s/u] 그동안 여수신항에 정박해 있던
대형 화물선과 급유선 등이 국동항으로
몰리면서 어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항이 박람회 주 전시장으로 편입되면서
대형 역무선 2백여 척이
오갈 곳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참다 못한 어민들이
궐기대회를 열고 신항 대체 항만의
조기 건설을 촉구했습니다.

◀INT▶
김영진 부위원장 / 신항대체항만 건설 추진위

정부는 지난 7월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신항 대체항 건설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내년도 예산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SYN▶
국토해양부 관계자

항만 특성상
대체항 건설에 4~5년이 걸리는 만큼
정박지 쟁탈전을 계속할 수 밖에 없는 어민들은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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