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도의회가
한미 FTA 관련 대책 미비 등을 이유로
내년도 농업 예산 심의를 거부했습니다.

장기간 예산 심의 파행이 우려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라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농업관련 예산은 8천 5백억원..

올해보다 440억여 원 늘었습니다.

하지만 한미 FTA로 인한
농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산과 대책이
부족하다는 것이 전남도의회의 판단입니다.

한미 FTA로 전남 농업은
연간 930억원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맞춤형 농기계지원사업,
식량작물 제고사업, 경관보존 직불금 예산
일부 삭감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서옥기 의원
신규사업이 없어요.//

◀ＩＮＴ▶ 노종석 의원
먼저 대책을 내놓아야지.//

전남도의회는 관련 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며
농업 예산 심의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ＩＮＴ▶ 이장석 위원장
중단을 결정합니다.//

전라남도는
농업 예산이 늘었음에도 예산 심의가
중단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임영주 국장
최선을 다했습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는 지난 해에도
농림예산이 전년도보다 줄었다며 예산안 심의를
거부하다 하루만에 재개했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