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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학교 못 짓는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12-02 22:05:47 수정 2011-12-02 22:05:47 조회수 1

◀ANC▶
한전이 들어올 나주혁신도시, J프로젝트
사업지구 등 전남 곳곳에서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구가 늘면 당연히 학교가 필요한데,
학교 부지 살 돈이 부족해 신설학교 설립이
어렵습니다.

무슨 일인지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의 한 신도시.

거주 인구가 늘면서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처럼 지난 2005년부터 내년까지
설립될 학교는 모두 19곳으로 땅값으로만
945억 원이 필요합니다.

[C/G]신설 학교 용지매입은 법적으로
광역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해야하지만 전라남도는
사실상 뒷짐지고 있습니다.//

[C/G]470억여 원을 부담해야 할
전라남도가 86억 원만 낸 겁니다.

도교육청이 구멍난 386억 원을 메웠고,
교육사업 재원은 바닥나고 있습니다.//

◀INT▶한경진 / 도교육청
"학생들한테 직접 투자해야 할 교육비인데.."

전라남도는 이 빚을 해마다 30억 원씩
10년동안 도교육청에 갚을 계획이지만
문제는 앞으롭니다.

[C/G]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순천 신대지구,
J프로젝트 사업지구 등 전남의 신도시에
학교 66개가 필요하고, 학교용지매입비로
수천억 원이 더 필요합니다.

◀INT▶임흥빈 의원
"학생에게 투자되는 학교 용지 부담금을
전라남도가 더 이상 망설여서는 안 된다."

전라남도의 학교용지매입비 부담율은
10%대로 전국 평균 40%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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