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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국이
카타르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막판까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지만
당사국 총회 앞서 열리는 각료급 기후변화회의를 유치하는데 그쳤습니다.
현지에서 최우식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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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후변화총회가 열리고 있는 남아공 더반.
평창에 이은 새로운 낭보는 끝내 무산됐습니다.
한국은 힘겨운 유치전을 펼쳤지만
오일머니를 앞세운 카타르에 결국 양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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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각료급 회의는 한국에서 열린다며,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협력과 윈-윈에
합의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코펜하겐 총회에서
대통령의 유치선언 이후 3년간의 노력은 아쉽기만 합니다.
특히, 기후변화가 핵심인
내년 엑스포 개최지 여수시민들의 실망감은 더합니다.
◀INT▶
(S/U)일단 성공적인 엑스포와 기후변화총회를
연계한다는 여수시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이제 포스트 엑스포 준비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절실해졌습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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