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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교 착공-R

입력 2011-11-30 08:10:34 수정 2011-11-30 08:10:34 조회수 0

◀ANC▶
순천 신대지구에 외국인 학교가 들어섭니다.

이번에 착공한 메이플 외국인 학교는
지역 교육 국제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학생 모집의 어려움으로 학교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배후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순천 신대지구.

이곳에서 오는 2천13년
부분 개교를 목표로
외국인 학교 공사의 첫 삽을 떴습니다.

외국인 학교 설립 주체는
캐나다 교육법인인 메이플립 재단.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인
8-10학년 학생 225명이 우선 모집 대상입니다.

내국인 학생비율은 전체 정원의 30% 입니다.
◀INT▶
외국인 학교 설립에 대한
기대감은 아주 높습니다.

지역 교육의 국제화와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INT▶
(S/U)하지만 이같은 긍정적 전망과 함께
외국인 학생 유치의 어려움으로
내국인 위주의 학교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적지 않습니다.

이미 인천 송도에 들어선 체드윅 국제학교와
청라 달튼 외국인 학교의 경우
외국인 학생은 재학생의 30%에 불과합니다.

일년에 최고 2천만원 가까운
비싼 등록금도 교육 양극화만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INT▶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서는 메이플 외국인 학교.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외국인 학생 없는
국내 귀족학교로 전락할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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