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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중단 장기화-R

입력 2011-11-29 08:10:47 수정 2011-11-29 08:10:47 조회수 0

◀ANC▶
어제 여수산단내
여천NCC에서 발생한 정전사고는
업체 자체 전기설비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정전사태로
이틀째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정전으로 이틀째 작동이 멈춘
여수산단내 여천NCC 제3공장.

연료가 제대로 타지 못하면서
공장 연소탑에서는 여전히 불꽃이 치솟습니다.

업체측은 공장 가동 중단이후
정전 원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공장내 수전설비에 고장이 생겨
전원 공급이
갑자기 끊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복구작업은 수전설비를
교체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교체 후 시험가동 등
절차가 남아있어 정상가동까지는
빨라야 오는 30일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
(S/U)여천NCC측은 이번 정전이
3공장 내부에서만 발생해
다른 1.2공장의 피해는
전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 원료의 재고 물량도 충분해
업체 납품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24시간 공장 가동에 나서는
석유화학업체 특성상
가동 중단 장기화에 따른
매출 손실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지난 2천6년부터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정전사고는
모두 5건에 피해액만 수백억원.

계속되는
여수산단 정전사고를 막기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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