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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지원항 경쟁 치열(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11-28 22:05:39 수정 2011-11-28 22:05:39 조회수 1

◀ANC▶
정부의 해상풍력단지를 지원할
항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 됐습니다.

전남이 목포신항을 전진기지항으로 선정하면서 전북 군산항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영광-부안 해상에 정부가 추진중인
2.5기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시급한 것은 지원항 개발입니다.

해상풍력발전기는 대당 무게가 백톤이 넘고
날개 길이만 60미터에 달해 육지 운송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풍력발전기 조립과 운송을 위한 지원항으로
정부는 부두길이 최대 2백미터, 25만제곱미터의 적치장을 갖춘 지원항 선정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는 2천13년까지 2백60억 원이 투입돼
전용부두와 배후단지 크레인 시설 등이
구축되는데, 전용항으로 지정되면
향후 서남해 해상풍력산업을 사실상 독점 할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5기가와트 풍력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영광계마항을 지원항으로 검토했지만, 수심 등 여건이 좋지않아 포기하고,
목포신항을 지원항으로 정부공모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목포신항은 수심이 15미터로 깊고
배후단지확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문제는 정부의 지원항만 공모사업에
전남 뿐만아니라 전북이 군산항을 후보지로
정하고 본격 활동하고 있다는 점,,

모든 여건에서 비슷하지만
해상풍력 발전단지와의 거리에서
목포신항이 군산보다 20km 가량 먼게
단점입니다.

전라남도는
다양한 장점을 갖춘 목포신항만을 지원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제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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