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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오늘로 예정됐던
내년 F1 대회 개최를 위한
신용장 개설을 미루겠다고
도의회에 통보했습니다.
F1 대회 정상 개최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F1 대회 개최를 위한 신용장 개설이
늦춰진 것은 박준영 지사와 버니 FOM 회장의
단독 회동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 결과에 따라
개최권료와 TV 중계료 금액이 달라질 상황을
감안한 겁니다.
그러나 신용장 개설이 연기되면서
내년도 대회가 정상 개최될 수 있을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준영 지사가 버니 회장과의 단독협상에서
개최권료 인하가 안될 경우
내년 대회를 못할 수도 있다는
배수진을 쳤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박 지사가 버니 회장을 만난지
일주일이 넘도록 말을 아끼고,
신용장 개설이 연기된 배경에는
이같은 상황이 깔려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내년 F1 대회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매년 6백억 원대 적자를 이어가는 만큼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SYN▶
(개최권료 인하해도 효과는 미미, 대회 안해야)
전남도는 수지보다는 파급 효과가 중요하다며 F1 대회 개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SYN▶
(어느 국제대회도 대회자체로 이익을 보지는 않습니다. 파급효과를 주목해 달라..)
박지사의 벼랑끝 협상 이후
FOM 측의 긴 침묵이 이어지면서,
이제 내년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개최여부는
버니회장의 입에 달려있는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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