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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반도 통합 점화될까(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11-24 22:05:51 수정 2011-11-24 22:05:51 조회수 0

◀ANC▶
행정구역 자율통합 마감시한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안반도 통합이 재추진 될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금까지 5차례 시도됐지만 무안군의 반대로 번번히 실패로 돌아간 무안반도 통합,,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가 이번에 목포와 무안군을
전국 7개 지자체와 함께 자율통합 대상에
포함하면서 다섯번째 통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시군 자율통합 신청 마감시한은 다음달 말,,

이때까지 단체장과 지방의회,
주민 투표권자 50분의 1 이상이
연대 서명한 통합건의서가 제출돼야 합니다.

목포시는 공무원, 시의회, 시민 등
거의 모두가 통합에 적극 찬성하는 모습입니다.

더구나 이번에는 공무원 정원보장과
정부의 통합인센티브까지 얻을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무안읍을 중심으로 한 무안군은 통합반대기류가 거셉니다.

특히 공무원과 군의회가 가장 반발하는데,
최근 무안군의회에서는 의장 등이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를 방문해
무안을 자율통합지역에서 빼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신안군의 경우는 자율통합 대상에서는
제외돼 있지만, 군청사 이전 등으로
과거의 찬성 기류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정부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오는 2천14년에는 법률에 의해
전국의 모든 시군구를 통합 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경우 공무원 정원은 축소되고
인센티브는 사라지지만,
통합건의서 제출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무안반도 통합이 재점화 될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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