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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리포트)FTA 날치기 비판 이어져

입력 2011-11-24 08:10:43 수정 2011-11-24 08:10:43 조회수 0

(앵커)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데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합의절차를 무시하고
날치기 처리한 데 대해
시민들의 비판 목소리도 높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한나라당사 광주시당에서는
한미FTA 비준 무효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촛불집회가 이틀째 열렸습니다.

(인터뷰)윤민호/민노당 시당위원장
"주권을 팔아넘기는 매국행위..."

시민들은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한미FTA 비준안을 어떻게 단 몇 분만에
통과시킬 수 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조계환/대학생
"..."

(인터뷰)심형근/택시기사
"..."

농민들은 FTA 통과로 농촌은 이제 살 길이
없어졌다며 분노했습니다.

(녹취)나승범/나주 문평면 이장
"농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면 어떻게 되는지 뼛속 깊이 알게 될 것이다."

어제 낮 한나라당사 항의방문에 나선
시민단체들은 이를 막아선 전경들과
거칠게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 아침 광주시청 앞에서
한미FTA 비준안 무효를 위한
108배를 진행할 예정이고
토요일에는 광주시민 궐기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부터는 집회장소를
이 곳 한나라당사 앞에서
충장로 삼복서점 앞으로 바꿔
시민들과 함께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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