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지역 총선 입지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습니다.

내년 4월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지역정가가 벌써부터 총선열기에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정치도전을 선언한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오는 26일 출판기념회를 갖습니다.

30년 공직생활의 노하우가 담긴
'나는 일꾼이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입니다.

서삼석 무안군수는
지난 19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무안·신안 국회의원 선거 출마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서군수의 출판기념회에는
2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현직 군수의 세를 과시했습니다.

뉴스 앵커를 지낸
해남출신 박광온 MBC 논설위원은
'역시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책을 출간하고
정치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박 위원은 다음 달 3일 해남에서
또 한차례 출판기념회를 갖고,
해남,진도,완도 선거구 총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출판기념회도 이어져,
여수출신 김성곤 의원은 국회에서,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합법적으로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는 기회인데다, 얼굴 알리기 수단으로 인식돼
다음 달 이후 봇물을 이룰 전망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