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의 유산인 장고봉 고분에
백제시대 축조기술이 사용된 흔적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암군과 대한문화유산연구센터는
고분 전체 길이 48미터,
고분 입구 높이가 4.6미터에 달하는
영암군 시종면 태간리 자라봉고분에 대한
중간 발굴조사결과 백제시대 토목기술이
사용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방후원분, 즉 장고분이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권의 독특한 양식이라는 지금까지의 학설을 뒤집는 것으로
발굴조사가 끝나면 영산강 유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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