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미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농민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회 비준 이전에 농업피해 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촉구했던 지자체들도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한미 FTA 비준안이 한나라당 단독처리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농민단체들은
격앙된 분위기 입니다.

한미 FTA 발효로 농업분야는
향후 15년간 10조원에 달하는 피해가 예상되는데, 축산분야가 가장 큽니다.

농도인 전남의 손실은 1조4천5백억원대,,

농민단체들은 생명산업인 농업을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정부는 연간 8천억정도가 농민이 손해라고 합니다. 농민들의 2조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한미 FTA로 발효 이후 순차적으로 개방되는
법조와 의료, 교육서비스 종사자들도
비준안 단독처리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야권통합논의에 밀려 한미 FTA 대책과
비준안 처리를 효과적으로 저지하지 못했던
야권 등 정치권 책임론도 일고 있습니다.

선대책 후 비준안 처리를 촉구했던
전남도 역시 당혹감 속에
내년 1월 FTA 시행에 앞서
농어업 대책마련과 중소기업 지원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ＩＮＴ▶ 황기연 과장
(한미 FTA에 따른 전남지역 산업계의 대응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설립할 예정..)

한미FTA 독소조항 배제와
농업피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던 관련단체들은
조만간 대응기구를 마련해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