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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순천 괴담 '확산'-R

입력 2011-11-22 08:10:51 수정 2011-11-22 08:10:51 조회수 0

◀ANC▶
최근 순천 지역에 장기 적출을 노린
인신매매가 성행한다는
근거없는 괴담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경찰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괴담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에서 인신매매단에 여고생 세명이 잡혀가
한명이 죽고 두명이 실종됐다."

"할머니가 여고생을 차에 태워
인신매매하는 것을 목격했다."

"순천의 한 공원에서 안구와 장기가 적출된
여고생 시신 세구가 발견됐다."

최근 순천 괴담이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지역 사회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SYN▶
◀SYN▶

이번 근거없는 괴소문의 가장 큰 피해자는
괴담의 내용 중에 실명으로까지 거론된
한 고등학교 입니다.
◀INT▶

경찰은 현재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납치.유괴 사건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지만
"국제 행사를 앞두고
경찰이 고의로 침묵한다"는
터무니 없는 의혹으로까지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통신업체 등에 의뢰해
최초 악성 유언비어 게시자 IP 추적과 함께
구체적인 확산 경위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INT▶

지역 사회를 불안감에 휩싸이게 한 순천 괴담.

경찰은 근거없는 유언비어성 괴소문을 유포한
누리꾼을 적발하면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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