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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협상 결과 관심(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11-21 22:05:55 수정 2011-11-21 22:05:55 조회수 1

◀ANC▶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권료를 낮추기 위해 박준영 전남지사가 외국 출장까지 나서
담판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협상 내용이 일체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F1 대회 고비용 구조 개선을 위해
박준영 지사가 영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16일,,

이튿날인 17일 박 지사는
F1 대회 주관사인 FOM을 찾아 버니 회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박 지사와 버니 회장의 회동은
동행인은 물론 통역관도 배제한 채 한 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

박 지사가 귀국한지 사흘째,,
그러나 면담과 관련한 어떠한 내용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추측만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는 다소간의 성과가 있었고,
오는 25일로 예정된 내년도 개최권료
신용장 개설 만료일에 구애받지 않고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내년 F1 대회 참가예정이던
미국 텍사스의 오스틴 서킷 공사가 중단된 점,
중동 불안과 유럽 경제위기가 겹치는 등
급변하는 F1 지형이 협상카드가 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버니회장이 최근 외신을 통해
한국과의 재협상을 일축한 만큼
첫 담판에서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재협상이 실패할 경우
내년도 전남이 지불해야할 F1대회 개최권료와 TV 중계료는 738억원,,
올해 640억원보다 10% 증가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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