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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원 리포트) 예산전쟁 5부 능선 /수퍼

입력 2011-11-21 08:10:58 수정 2011-11-21 08:10:58 조회수 0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줄줄이
누락됐던 광주와 전남의 현안 사업 예산이
국회 상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상당수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내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추가 반영이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박수인 기자

◀VCR▶

지난 9월 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엔 광주와 전남에 필요한
현안 사업비가 무더기로 누락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문화콘텐츠기술 연구원 설립과
F1대회 지원 사업 등 40여개 핵심사업에
예산이 한푼도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공조에 나섰고
국회 상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상당수 누락 예산이 되살아 났습니다.

전액 누락됐던
차세대 다목적 가속기 사업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등 신규 사업에
예산이 일부 반영됐습니다.

대폭 삭감됐던 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과
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 등 일부 사업들은
예산이 증액됐습니다.

◀INT▶ 문인 실장

하지만 도시철도2호선 기본설계 등 일부
사업은 여전히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고
외국인 투자지역 확대 지정 등
증액이 필요한 사업도 많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상임위를 거쳐온 예산안에 대해
오늘부터 세부 내역을 놓고
계수 조정에 들어갑니다.

계수조정 소위에는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주승용 의원,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 등
3명의 광주전남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SYN▶ 주승용 의원 전화

앞으로 남은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역에 필요한 예산이 얼마나 확보될 수
있을 지,

재정 자립도가 낮은 광주와 전남으로선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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