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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딸기'라고 아시나요?
땅이 아닌 공중에서 키우는 딸기인데요.
수확시기도 빠르고 맛도 좋아 인기라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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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꽃 안에
빨간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주렁주렁 딸기가 달린 곳은
땅이 아닌 지상 1미터 높이에 설치된 화분,
이른바
'공중딸기'로 불리는 양액재배 방식입니다.
높이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땅이 아닌 공중에 딸기가 매달려 있어
앉아서 힘들게 일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확에 나선 농민들의 바구니는 어느새 딸기로
가득 채워집니다.
◀INT▶ 이동춘
일하기도 편하고 품질도 좋고.//
예년보다 출하시기도 3주정도 빨라졌습니다.
꽃피는 시기가
빠른 우량 종묘가 보급됐기 때문입니다.
수확시기는 11월에서 다음해 6월까지로 늘었고
재배시설 현대화로 병충해 피해도 줄었습니다.
생산량도 노지 재배에 비해 2배 이상입니다.
◀INT▶ 최영준 박사
우량 종묘를 이용해.//
아직 수확량이 별로 없어
산지 딸기 가격은 1kg에 2만원대,
조기 출하로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봄을 상징하는 계절 과일이었던 딸기가
가을부터 수확되면서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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