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과잉 생산된 무, 배추의
산지폐기가 시작된 지 하룻만에
배추 가격이 2백원이나 반짝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폐기 물량이 워낙 적어,
수급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산지 폐기가 시작된지 이틀만에
전남지역에는 30ha의 무, 배추밭이 사라졌습니다.
73ha의 폐기 예정물량 가운데 40%로
오는 20일까지는 폐기 작업이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
폐기 작업이 시작되지 불과 하룻만에
7백95원이던 배추가격은 천99으로 3백원이나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심리적인 영향에 따른
일시적 반등으로 보고,
장기적으로 배춧값 폭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폐기물량이 전국 재배물량의 1.4%,
주산지인 전남에서도 1%에 불과해
수급조절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INT▶
(폐기물량 자체가 워낙 적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무 배추 가격의 폭락세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김장 시기를 앞당기는 등 소비를 늘리는게
절실한 상황,,
전라남도는 우선 대량 저장이 가능한 농협 등 김치가공공장에 구매자금을 지원해
최대한 저장물량을 늘릴 방침입니다.
◀INT▶
(저장량을 늘리면 농민은 물론 김치 가공업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
또 김장철 이후 출하되는
겨울배추 재배면적이 줄어 가격상승을
예상하고 있지만,
가을배추와 겨울배추의 출하시기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워,
채소 수급조절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