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특히 영암군은 전국에서 5번째 가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입니다.
사고의 중심에는 대불산업단지가 있는데
문제는 열악한 교통환경을 당장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완전히 박살난 승용차와
25톤 트레일러는 인도를 넘어선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영암 대불산업단지의 한 교차로에서 난
이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SYN▶경찰관계자/당시인터뷰
"정면충돌은 아니고요. 차 형태를 보시면
(파손부위가) 승용차는 앞부분, 트레일러도
좌측이고요..."
최근 인근에서도 비슷한 사망사고가 나는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산단 도로는 넓은 직선도로가
바둑판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과속 가능성이 높지만
과속 방지턱하나 없습니다.
사고가 잦은 교차로에는
신호등도 없기 일쑤입니다.
가로등도 엉뚱한 곳을 비추고 있습니다.
(S.U)교통안전 시설물들이 산업단지 내부 대형
물류 이동에 방해되기 때문입니다.///
넓은 도로에 교통관리 인력을 배치할
여건도 안 됩니다.
◀INT▶김종득 생활안전교통과장
"산단구조물 이동때문에 애로사항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십톤짜리 대형 차량과
일반 차량들이 끊임없이 오가는 대불산단.
지난해에만 350여 건의 사고로 526명의
사상자가 났고, 올해에도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3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