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제주도로 향하는
바닷길 경쟁이 불붙었습니다.

1시간 대 쾌속선이 잇따라
취항하는 등 특히 속도전이 뜨겁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지난 해 취항한 전남 장흥과 제주간 쾌속선
입니다.

소요시간 1시간 50분,

1년 만에 승객 5만 명을 돌파하면서
운항선박도 한 척 늘렸습니다.

============화면전환========================

3시간 10분 걸리는 완도-제주간 카페리를
운항하는 이 선사는
이에 자극받아 이달 말부터 1시간 40분대에
주파하는 쾌속선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정관영 *완도-제주 항로 여객선사*
"..제주 7대 경관 선정에 따라 많은 이용
기대.."

목포-제주간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형
여객선을 운항하는 이 선사도
또다른 쾌속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날으는 배'인 위그선까지 추진될 만큼
속도전이 불붙고,[C/G]
현재:목포-제주,완도-제주,
고흥-제주,장흥 제주
9척==>17척
[쾌속선 4척+위그선(예정) 4척]

바다 교실-선상 불꽃축제 등 이색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요금 경쟁도 본격화할 태세입니다.

◀ＩＮＴ▶ 이정우 *여행사 대표*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올들어 지금까지 목포와 부산,인천 등
전국 7개 항로의 제주 이용객은 190여만 명.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
제주행 바닷길 주도권 다툼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