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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전통 메주 마을(R)-설,로컬공용

김양훈 기자 입력 2011-11-15 22:05:39 수정 2011-11-15 22:05:39 조회수 0

◀ANC▶
가을 추수가 끝난 요즘,
메주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는데요..

전남의 한 농촌 마을에서 수십년동안
전통방식으로 메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VCR▶
전통 된장으로 유명한 전남 강진군 신기마을.

다섯시간 넘게 콩을 삶은 가마솥을 열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먹음직스런 콩은 곧바로 절구로 옮겨지고
전통방식의 절구질이 시작됩니다.

으깨어진 콩은 아낙네들의 손길을 거치자
보기 좋은 메주로 만들어 집니다.

◀INT▶ 김전순
지금은 보람도 있고.//

이 마을에서는 20여 가구가 30년동안
전통의 맛을 살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s/u 전통방식으로 만든 메주와 장이 담긴
옹기 수백여개가 한옥의 넓은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메주에 사용된 콩은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재배돼 영양도 맛도 좋습니다.

◀INT▶ 백정자
영양도, 맛도.//

농한기 남는 일손을 활용해 메주를 만들면서
농민들에겐 고소득이 되고 있습니다.

정성껏 만들어 진 메주는
내년 봄 장 담글때까지 발효실에서 숙성됩니다.

가을의 끝 자락, 메주를 만드는 농촌 마을
주민들의 얼굴엔 웃음 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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