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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의견 수렴도 없이-R

입력 2011-11-15 08:10:36 수정 2011-11-15 08:10:36 조회수 1

◀ANC▶

한전이 추진하는 고압 송전철탑을 놓고
지역 곳곳에서 갈등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필요한 곳에 전력을 보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라지만 ...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추진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광주시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

이달 초
아파트에서 채 3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15만 4천 볼트의
고압 송전철탑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사전에 한마디 의견수렴도 없이
건강이나 재산권 침해 우려가 큰
송전철탑이 들어서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사업을 추진하는 한전과 LH공사측은
종전에 고압 선로가 지나가는 자리인데다
토지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송전철탑 위치를 선택하게 됐다며
주민 동의는 의무사항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INT▶ 한전 관계자

나주 다도의 한 마을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주민들은 안 그래도
산 정상에 고압 선로가 지나가 고통을 받는데,

** (그래픽) **
나주 혁신도시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마을 뒷편을 바로 지나가는
또다른 고압 선로가 추진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전측은 현재의 계획선이
전력 효율과 인근 마을의 또다른 민원을 줄이는
최적의 안이라는 입장이지만
전자파 피해와 환경 훼손 등을 우려하는
주민 반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INT▶ 최광선 (나주시 다도면 풍산3구)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들어서야 하는 고압 송전선로 ...

하지만
주민 생존권을 도외시한 일방적 추진은
거센 반발에 맞닥뜨릴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인정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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