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국회 비준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라남도가 농업피해 대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FTA 시행으로
농도 전남의 소득 감소는 향후 15년간
1조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연간 천억 원이 넘는 농업 피해를 막기 위해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59개 대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박 지사는 또 한미 FTA로
지금까지 도와 중앙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농업, 농촌 정책의 기반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한
이른바 3농정책 5개년 계획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