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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퇴출..망연자실..(R)

입력 2011-11-07 22:06:13 수정 2011-11-07 22:06:13 조회수 0

◀ANC▶
온갖 부정과 비리로 얼룩졌던 강진 성화대가
결국 순천 명신대와 함께 퇴출이 결정됐는데요.

학생과 교직원들은 올 것이 왔다면서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학교폐쇄방침이 알려진 오늘 오전,

성화대 교정은 내심 예상은 했는데도
우려가 현실로 바뀌자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SYN▶ 성화대학 교직원
"저희 교직원도 지금 초상분위기잖아요.많이 그만 두고 몇 명 있지도 않아요"

◀SYN▶ 성화대 재학생
"부모님들도 학교 없어지지않는다고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대학이 그렇게 없어지는 게 쉽지않잖아요."

퇴출 소식을 접한 재학생들도 불안하고
답답하기는 마찬가집니다.

교과부는 이들 대학의 학생들을
광주.전남 지역 대학에 편입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편입하더라도 학사관리에 차질이
불가피하고 항공정비등 일부 과는 인근 대학에 개설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성화대 재학생(항공정비과 1학년)
"(편입하더라도) 학업을 도중에 포기할 수 있고 다른 직업을 선택하거나 군대도 생각하고..복잡하죠."

폐쇄결정이 내려진 성화대,명신대 재학생은
3천3백여 명에 이릅니다.

학교 설립자가 수십억 원의 교비를 빼돌리고 학점 장사까지 벌인 이들 대학의 퇴출,

애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최대 피해자로
남게 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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