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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현장은 말한다"(R)/문연철

양현승 기자 입력 2011-11-02 22:06:12 수정 2011-11-02 22:06:12 조회수 0

◀ANC▶
갈수록 범죄가 교묘해지면서
과학 수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범죄 현장의 수사 실마리 물론
증거 분석으로 해묵은 미제 사건
해결도 단서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6월 전남의 한 어촌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노부부가 숨진채 발견됐는데,
외부 침입 증거는 없었습니다.

미궁에 빠질 뻔 했지만
흉기에서 혈흔이 발견되면서
남편이 피의자인 게 드러났습니다.

◀INT▶ 강상훈 순경 / 해남 CSI
"지문도 없었지만"

현장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섬세하게 분석하는 과학수사는
형사들에게 초동수사의 단서를
제공합니다.

지난 여름 완도에서
친구의 애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용의자.

목욕을 한 뒤에도 몸 곳곳에 남아있던
피해 여성 혈흔을 경찰이 찾아내자
그때서야 범행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해 목포에서도
성폭행 사건 용의자가버젓히
거리를 활보하다 DNA 대조를 통해
7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INT▶임혁진 순경 / 완도 CSI
"언젠간 꼭 잡힙니다"

발자국과 지문 감식,
목격자 진술로만 그려내는 용의자의 몽타주에
최면 수사까지 경찰의 과학수사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MBC NEWS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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