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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목포] 두륜산 주상절리대 비경

박영훈 기자 입력 2011-10-31 22:05:41 수정 2011-10-31 22:05:41 조회수 0

◀ANC▶
화산폭발 때 솟구친 용암이 갑자기 식으면서
형성된 돌기둥들을 '주상절리'라고
하는데요.

전남 해남의 두륜산에서 '주상절리대'로
보이는 돌기둥이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해발 703미터 높이의 두륜산.

두륜 8봉 가운데 두번째 봉우리인
600미터 높이 '도솔재' 주변에
거대한 돌기둥들이 병풍처럼 서있습니다.

최고 높이 20미터,사각형과
육각형 모양의 돌기둥들로 폭 80미터가 넘는
'주상절리대'로 보입니다.

◀INT▶천기철 *산악인*
"..다도해 배경으로 너무 아름다운 풍경.."

부근에서는 주상절리대의 특징인
침식과 풍화로 무너져 내린 바위, 이른바
'너덜지대'도 확인됐습니다.

두륜산 돌기둥은 천연기념물인
광주 무등산 서석대 주상절리대보다
규모는 조금 작지만 매우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화면분할:무등산 서석대-두륜산 돌기둥]

◀INT▶이광운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무등산, 제주에 있는 것이 여기서 확인되니
놀랍고.."

해남군은 두륜산 주상절리대가 넓게
분포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와 더불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보존과 활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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